노예왕은

작년(2007년) 쯤이었나?
문피아에 올렸던 작품 중 하나다.
원래는 뿔미디어에 차기작으로 내려 했지만, 
그쪽에서 별로 호응이 없기에 연재 조금 하고 접은 작품.

언제고 다시 연재 하기는 해야 할 작품 중 하나.

앞으로 노예왕에 관한 이야기는 천천히 하도록 하겠다.
(아마도 연재하면서 각화에 대한 이야기를 천천히 하도록 하련다.)

기본적인 설정 부분.

1. 전체적인 시점은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 or 관찰자 시점.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전지적 시점이라고 해서 모든 것에 전지적인 것은 그다지 좋아 하지 않는다.
내가 주로 택하는 방식은 어느 특정에 시점을 한정시키는 것.
잭의 경우 주로 잭과 상윤이라는 두 인물에 국한 시켰다면,
이계의 블리츠에서는 주인공과 바람에 시점을 모았다.

아마도 노예왕에서는 주인공에게만 시점을 모으는 방식이 될 것 같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그 외에 관찰자 입장을 견지했던 것을 이제는 과감히 탈피,
좀 더 유연하게 만들고자 한다.

by ennui | 2008/05/20 00:45 | 트랙백 | 덧글(0)

20080520

하루가 지나 5월 20일.
4권 수정 원고를 넘기고. 이리 저리 할일이 없어 방황하는 중.
어차피 들어 오는 사람도 없으니 이곳에다 차기작 설정 노트나 만들어 볼까 생각 중.
으음... 그럼 어떤 걸로 하지?

사실 세 가지 중에 하나다.
그 중 하나는 이곳에 올릴 수 없고,
나머지 두개는 미완이다. 결국 두개를 동시에 만들어야 할까나?

까짓 어떠냐! 다 만들어 놓자! 음홧홧!

by ennui | 2008/05/20 00:36 | 트랙백 | 덧글(0)

막막

예전엔 그래도 맘 잡고 컴퓨터 앞에 앉으면 글이 그나마 술술 풀렸는데,
후우...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이놈의 300p가 머나먼 고지와 같군요.

연무지회의 어느분이 시점에 관해서 올린게 있더군요.
그곳에 댓글을 달까 했지만, 천성이 소심한 탓에 그곳엔 글을 쓰지 못하고
결국 아무도 찾지 않는 이곳에 몇자 써 볼까 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시점

by ennui | 2008/05/12 23:47 | 트랙백 | 덧글(0)

20071130

12시 경에 잠을 자다가 꿈을 꾸었다.

참 꿈이란게 마음의 생각을 종잡을 수 없이 나타낸 것이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꿈에 난 건축 자재를 들고가는 사람을 도왔다. 그런데 그 건축 자재가 바로 우리 집을 짓는 자재였다.
가 보니 땅을 파고 구획을 나눠 예전보다 조금 크게 집을 지었다. 그리고 내가 위에서 바라 보고 있는 사이 집을 완성했다.
문득 집 맞은 편을 보는데 저긴 사람이 안사는 곳이요? 하고 묻는다.
한 사람이 틈을 옅보았다. 나도 궁금해 그곳으로 돌아가보니 누군가 시체넣는 주머니에 시체를 끌고 나오는 것이 보였다.
집을 다 짓고 사람들에게 돈을 내줄때가 되어 어머니를 찾으러 내려가니 어머니가 돈을 줘야 할텐데 라고 말하며 궁시렁거리신다.
내가 나서서 계산서를 받아 주겠노라고 말하고 계산서를 받았다.
어머니에게 계산서를 주러 내려가는 와중에 누군가에게 전화가 왔다.
받아보니 오래전 알던 대학선배.
나보고 선거 운동을 하지 않겠냐고 묻는다.
그래서 일당은 얼마 줄거냐 물으니 식비란다. 어느 당이냐 물으니 대답을 안하고 전화가 끊겼다.
어머니를 만나는데 어머니도 전화중이다.
그래서 어머니를 잡고 돌아보니 어머니의 입이 돌아가 있었다.
놀라서 깨었다.

무슨 일일까 궁금해 인터넷 뇌이버를 뒤졌지만 딱히 해몽이 없다.
있기는 하지만 맘에 차지 않는다.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지 증거로써 미리 여기에 적어 둔다.
좋은 일이 생기길 바라면서

by ennui | 2007/11/30 02:36 | 횡설수설 | 트랙백 | 덧글(0)

20071121

놓아 두었던 블로그를 근 한달 반만에 다시 찾으려니 어색하다.
가끔 다른 이들의 블로그들도 눈팅하곤 하지만 눈팅 하면 할 수록 초라해져만 가는 내 블로그.

하지만 어떠랴?
오래된 친구처럼, 그저 생각날 때마다 들러 가벼이 이 얘기 저 얘기 끄적대는 것도 나름 맛이 아닐까 싶다.

최근 저작권 문제로 말들이 많다.
저작권 문제... 생각할 때마다 내가 글을 왜 쓰고 있나 싶을때가 많다.
예전에는 기본이 만부가 넘었다고 하지만 요즈음 4000부만 넘어도
"와아! 대단해요!"
하는 분위기다.
훗, 4000부면 글쟁이로써는 최저 생활 수준이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홍길동이 이렇게 푸념했다면 난 이렇게 푸념하고 싶다.
내 작품을 내 작품이라 말하지 못하고...

그 모든 것들을 잘 알고 있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모니터에 앉아 글을 잡고 있다.

가끔 출판사에서 말한다.
"까짓, 후딱 해치워요. 20일면 한권 뚝딱 나올 수 있잖아요."
맞는 말이다. 개연성이고 뭐고 다 때려 치우고, 
자존심이고 뭐고 다 내버리고 글을 쓴다면, 아니 휘갈긴다면
한달에 두권도 내 놓을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미련이 생긴다.
그래도 여긴 이렇게, 아니 여긴 좀 더...

그러다보니 하루 이틀 글을 쓴느 속도가 떨어진다.
글을 쓰는 속도가 떨어지니 먹고 살기에 허덕인다.

하지만 그래도
난 글을 쓴다. 
왜냐 하면 그것을 좋아하기 때문이고,
그것이 내 길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마도 전생이라는 것이 있다면, 난 지독한 악인이었을 것이다.
그러기에 지금 이렇게 극형을 받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by ennui | 2007/11/22 09:44 | 작업일지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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